한국 밴드 최초 참가, 미국 최대 록페스티벌 '워프트 투어' YB의 좌충우돌 유랑기!!!!
*반스 워프트 투어(VANS Warped Tour)란?
록음악과 익스트림 스포츠가 결합된 록 페스티벌.
음악 뿐만 아니라 스케이터와 바이커를 위한 하프파이프가 마련되어 있는 것이 특징.
1995년부터 매년 투어 시작. 초기에는 펑크, 록 등이 위주였으나 최근 장르가 다양해진 것이 특징이다.
미국 전 주를 돌면서 그 지역 로컬 밴드들까지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록 문화 페스티벌이 되었다.
림프 비지킷, 블랙 아이드 피스, 에미넘, 그린데이 등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뮤지션들이 신인으로 혹은 대표 가수로 무대에 올랐다.
지난 2009년 8월 한국 밴드 최초로 YB(윤도현 밴드)가 워프트 투어에 참가해,
록투어 처음 참가하는 뮤지션들이 오르는 무대인 ‘Kevin says stage'를 통해 미국 록 팬들에게 한국 록을 선보였다.
(daum 에서 옮김)
다른 도시로 이동하다가 음원 테이프를, 드럼 채와 페달을 잃기도 하는 우여곡절,
긴 이동 거리때문에 쌓이는 피로, 숨막힐 듯한 더위...
고생 고생 생고생을 하면서도
시애틀을 거쳐 7개 도시를 돌며 공연하는 동안 차츰 록 페스티벌에 흠뻑 젖어든다.
Rock
*김진원: 록은 ‘불로초’다. 스틱을 잡고 드럼을 칠 때 ‘아, 이게 진정한 나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래서 드럼 칠 때는 젊어지는 기분이 든다. 그게 진짜 음악의 힘이라고 본다.
*박태희: 록은 ‘한 송이 꽃’이다.
꽃이 피기까지는 때를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하고, 피면 져야 할 때도 있으니까. 그런 면에서 록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또 ‘누가 봐주든 안 봐주든 결국 내가 핀다’는 게 중요한데, 록 음악도 마찬가지다.
자신만의 향을 내는 음악을 들려주는 게 중요하다.
*윤도현: 나에게 록은 ‘장난감 중 제일 좋은 것’이다.
“음악이 뭐냐”고 물어보면 “장난감”이라고 답한다.
뮤지컬도 해보고, DJ도 해보고, MC도 해봤는데, 음악할 때가 제일 행복하다.
왜, 애들이 장난감 가지면 행복한 것처럼.
나도 음악할 때는 어릴 때 그 감성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허준: 록은 ‘분출구’다.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록이 자신의 마음이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방식인 것 같다.
루트 66(Route 66):
미동부 시카고의 레익 미시건에서 시작해 8개주를 거쳐 캘리포니아 샌타모니카 바닷가에 이르는 2,400여마일(3,860Km) 거리의 대륙횡단 도로.
생명력을 가진 젖줄이라고 해서‘마더로드(Mother Road)’, 타운과 타운을 잇는 중심도로라 해서 ‘메인 스트릿(Main Street)’, 그리고 피끓는 정열이 담겨있는 곳이라고 해서‘블라디 66(Bloody 66)’그리고 길 자체의 대명사란 의미로‘더 루트(The Route)’로 불리는 국도.
미국 문학·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문화의 도로. 냇킹 콜에서부터 폴 앵카·밥 딜런으로 이어지는 가수들이 노래했던 길. 하지만 현재 지도상에는 도로번호가 표기돼있지 않은 길.
텍사스에 사는 YB의 팬 써니가 록 페스티벌에 오기 위해 친구 미카야와 같이 로드트립할 때
그녀들의 차에서 내걸려 펄럭이던 깃발...
록 페스티벌 워프트 투어...
낯선 곳을 여행하면서 연습하고 연습해서 진심과 열정을 다한 공연을 하고, 그렇게 서로의 진심을 나누는 연주자들과 관중들...
그들의 노래가 좋아 먼 길을 마다않고 공연에 함께 하려 달려 오는 팬 써니...
이야기 구성이 상큼했다.
써니의 경쾌한 영어가 이어질 때엔 살풋 기분 좋은 미소가 지어지기도...
YB와 써니가 같은 곳을 향해 달려온 이 로드트립은
서로에게 뿌듯한 성장기가 아니었을까...
YB의 음악도 뭉클하게 훌륭했지만
내겐 써니가 미카야와 지나온 루트 66의 풍경도 그 못지 않게 멋졌다.
우울하기만 했던, 절망의 긴 그림자로 힘겨웠는데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지만
그래도 록의 정신이 뭔지, 왜 이들이 그 먼 곳까지 가서 온몸으로 부딪쳤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고, 그들이 갖고 있는, 나누려는 밝고 힘찬 에너지, 감사의 힘을 받아
다시 한번 해보자 열심히 살자고 마음 다져 먹게 했던 영화였다.
윤도현이 시애틀에 도착한 밤에 쓴 다짐, for our dream!!!처럼
(넷이서 고생도 기쁨도 함께 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간다는 거, 무지 부러웠다.)
고마워요, YB!
나도 당신들의 노래처럼 꿈을 찾아 날개를 활짝 펴고 자유롭게 날아가는,
아름다운 나비이기를 포기하지 않을게요.
나는 나비
나는 아주 작은 애벌레 살이 터져 허물벗어
한번 두번 다시
나는 상처 많은 번데기 추운 겨울이 다가와
힘겨울지도 몰라
봄바람이 불어오면
이젠 나의 꿈을 찾아 날아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꺼야
노래하며 춤추는
나는 아름다운 나비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꺼야
노래하며 춤추는
나는 아름다운 나비
거미줄을 피해 날아
꽃을 찾아 날아
사마귀를 피해 날아
꽃을 찾아 날아
꽃들의 사랑을 전하는 나비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꺼야
노래하며 춤추는
나는 아름다운 나비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꺼야
노래하며 춤추는
나는 아름다운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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