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객들이 느리게 돌아보며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도 이익을 주는
'공정여행'(fair travel) 프로그램을 경기도 화성시가 내놓아 눈길을 끈다.
이 프로그램은 정기 투어 세가지와 별도의 테마 투어로 이뤄진다.
정기 투어 가운데 '문화의 숨결' 코스는
융·건릉(화성시 안녕동 ·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가 묻힌 융릉과 정조와 효의왕후가 묻힌 건릉) - 수원 화성 -화성행궁을,
'자연의 숨결'은 남양성모성지(남양동 · 1866년 병인박해때 목숨을 잃은 무명 천주교인들의 순교지) -
화성 우리꽃식물원(팔달면 · 2010년 5월 개원) -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향남읍 제암리)을 돌아본다.
'바다의 숨결'은 철새 탐조(시화호 형도 철새 도래지) - 궁평 해안사구(서신면 궁평리) -
고렴 갯벌(서신면 고렴리)을 차례로 돌러보는 것으로 짰다.
한달에 한차례씩 테마 투어도 한다.
전통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동 가시리마을에서는 농촌체험을,
백미리에서는 어촌마을 체험을,
수화동 옛 창문초등학교를 예술인들이 재단장한 창문아트센터에서는 예술체험을,
송산면 지화리 곤충농장 '자연생태원 미니벅스'에서는 곤충체험과 유기농업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착한 여행'은 여행지를 구경한 뒤 바쁘게 되돌아가는 여느 여행과는 다르다.
환경 훼손을 줄이려고 여행하는 동안은 모든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된다.
되도록 천천히, 오래 걸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착한 여행은 1·3·5번째 주는 일요일에, 2·4번째 주에는 토요일에 운영되며,
1인당 참가비는 점심까지 1만2천원이다.
인터넷 누리집(fhs21.or.kr)이나 전화 (031-366-7110)로 신청하면 된다.
용주사 일주문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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