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다닌 이야기

북촌

keepthesunshine 2010. 5. 29. 20:01

 

경복궁 가려고 올해 처음 만났는데...

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 고궁뜨락에서 수다떨다가

삼청동으로 빠져서 걸어다녔다.

 

삼청공원까지 갔다가

감사원 쪽으로 해서 햇살 속에 걸었던 오후...

 

르완다로 고릴라 보러 가고 싶다는 성숙씨,

올 여름 스페인 여행을 하려는 선미,

5월을 고달프게 보낸 희정,

그리고

오늘 딸을 낳은 종란씨...

 

우린 그렇게 5월을 보내고 있다.

 

 

 

 

흥례문 앞에서 10시부터 1시간마다 정시에 6차례 벌어지는 수문장 교대 의식

 

 

 

 

 

사진이 찍히지 않아 설정해놓은 사람이 다시 카메라 쪽으로 가려는 순간...

카메라가 작동되어 포즈가 풀어졌던 아이들이 한꺼번에 아쉬움의 탄성이 곧바로 터져나와서

지나다가 웃음이 절로^^...

 

 

 

2008년 9월 유빈, 경은, 윤주가 사진 찍었던 거기에서...

 

 

 

 

 

눈까지 생글거리며 웃는 선미...

 

 

 

 

 

웃는 모습도 이쁘지만 가끔 방심한 듯한 옆 모습 또한 이쁜 희정

 

 

저 환한 웃음 만큼이나 언제나 우릴 유쾌하게 만들어주는 성숙씨...

 

 

 

 

 

초파일 절 마당에 매달아 놓은 연꽃등들 같다.

(때죽나무)

 

 

 

 

 

 

 

저렇게 안내도를 보며

우리가 어디를 지나서 어디쯤 걸어왔는지

찬찬히 짚어보고

앞으로 어디로 가야할 지 가늠해 볼 수 있다면...

 

 

화면 밖으로 서둘러 나가려는  선미,

딱 걸렸어!!!

 

 

 

정독도서관 앞 느티나무...

그 건너편 찻집에서 또 한 번 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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